스타크래프트는 한국의 민속놀이라고 불릴만큼 인기가 많은 게임입니다.
1998년에 발매한 스타크래프트1에 이어서 2010년 스타크래프트2가 발매되었는데 어느새 스타2 또한 발매한지 14년이 지나자 스타3에 대한 루머가 나오곤 합니다. 스타3의 발매 가능성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타크래프트2의 흥행참패
![2010년대 인기 게임 스타크래프트와 2010년대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https://information0815.com/wp-content/uploads/2024/03/스타크래프트VS리그오브레전드-optimized.png)
스타 2 이후 14년이 지난 시점에서 스타3의 대한 확실한 발매 정보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RTS 장르(스타, 워크와 같은 실시간 전략게임)의 떨어진 인기와 스타 2가 흥행에 참패했기 때문입니다.
스타크래프트는 2000년대 초반부터 게임 리그를 통해서 엄청난 인기를 구축하고 임요한, 이영호와 같은 스타 프로게이머를 배출하면서 큰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다만 2010년 초반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흥행하면서 스타크래프트의 팬층과 리그를 모두 흡수하면서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는 점점 줄어들고 맙니다.
스타 1 하락세의 치명적인 원인을 제공한 승부조작이 스타 2에서도 벌어지고 당시 유명했던 스타1의 프로게이머 도재욱, 김택용 그리고 이영호와 같은 프로게이머가 스타 2에서 은퇴하고 2016년에는 대부분의 프로리그가 해체하면서 한국에서 스타 2의 역사는 저물어갔다.
블리자드 또한 위기감을 느꼈는지 2017년 스타2의 레더 및 자유의 날개 캠페인을 무료화 하였으나 돌이키기에는 이미 많은 대중들은 스타크래프트에서 관심이 멀어진지 오래였습니다.
스타크래프트3 발매 루머
스타 3의 루머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제즈 코든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코든은 어느 날 술을 먹으면서 ‘뭐든지 물어보세요’라는 컨텐츠를 진행하면서 어떠한 시청자가 그에게 스타3가 개발되냐고 묻자 코든은 “맞다’라고 답하였고 이러한 뉴스는 순식간에 커뮤니티에 도배가 됩니다.
하지만 코든은 다음날 술을 먹고 한 말이라고 더 이상 루머를 퍼트리지 말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스타크래프트는 아직 죽지 않았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블리자드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워크3, 스타2, 히오스의 개발 1팀을 해체 시켜버리면서 사실상 블리자드의 메인 개발팀은 대량 퇴사를 해버리면서 스타 3의 발매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습니다.
블리자드 게임의 가장 큰 행사이자 축제에서 또한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등에 대한 언급은 있었지만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는 걸로 봐서는 스타3의 발매는 말 그대로 루머로 끝나버렸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정신적 후속작
![스타2 개발진이 퇴사 후 새로 개발한 게임 스톰게이트](https://information0815.com/wp-content/uploads/2024/03/스톰게이트-1024x576-optimized.webp)
스타 3 발매 미정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스타 2의 개발진들은 블리자드를 퇴사 후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라는 회사를 설립하면서 새로운 RTS 장르의 게임 개발을 시작합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 게임즈에서 240억 원을 투자하면서 이슈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개발 예정인 게임의 이름은 ‘스톰게이트’라는 명칭이고 RTS 장르지만 특이하게도 1대1 말고도 3대3 PVP 모드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스타의 정신적 후속작인 만큼 3종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이하게도 워3와 같이 영웅 유닛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RTS장르가 스타크래프트 이후 계보가 끊겼다고 해도 무방한데 스톰게이트가 잘 만들어져서 다시 한번 RTS 장르의 부활 시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