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다리, 팔, 인중 등 면도해도 며칠만 지나면 다시 금방 자라버립니다.
하지만 가끔 손으로 뽑게 되면 은근 중독성도 있고 해서 손으로 종종 뽑는데 털 뽑으면 혹은 털을 밀면 과연 더 이상 나지 않을까요? 아니면 굵어질까요?
![털 뽑으면 굵어질까](https://information0815.com/wp-content/uploads/2024/05/털-뽑으면-optimized.png)
털 뽑으면 굵어질까?
털 뽑으면 굵어진다?는 말을 주변이나 유튜브 혹은 인터넷 같은 곳에서 한 번쯤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털을 뽑는다고 해서 굵어지지는 않습니다.
털을 뽑으면 두꺼워지거나 거칠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것은 시각적인 효과일 뿐 털의 두께, 질감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아마 이렇게 느낀다면 털을 뽑은 후 처음 자라나는 부분이 털의 끝부분보다 두꺼워 보인다고 착각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닌데요? 저는 털을 밀거나 털 뽑으면 더 굵어졌는데요? 라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위 질문은 보통 청소년기의 남성분들이 많이 공감하실 것 같은데 털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받는데 털이 자라는 시기에 어색함을 느껴 다리털 같은 것을 밀고 난 후 더 두껍게 자란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이것은 테스토스테론이 활발해지는 청소년기에는 자연스럽게 털이 자라거나 두꺼워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밀지 않았어도 자연스럽게 털이 자러거나 굵어지는 시기입니다.
즉 털 뽑으면 혹은 털을 밀면 굵어진다는 말은 근거 없는 미신입니다.
털 뽑으면 안 좋을까?
털을 뽑아도 굵어지지 않으면 계속 털을 뽑아도 될까요?
물론 털이 굵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뽑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털을 뽑게 되면 아래와 같은 부작용들이 있습니다.
- 피부 손상
털을 뽑게 되면 모낭에 자극울 주기 때문에 피부가 손상을 입을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염증이나 감염에 취약한 상태가 되어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피부 변색
위에 말한 것처럼 털을 인위적으로 뽑게 되면 피부가 손상을 입고 감염 될 수 있는데 이로 인해서 피부가 어두워지거나 변색될 수 있습니다. - 모낭염
인위적으로 털을 뽑으면 모낭에 박테리아가 침입하면서 모낭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여드름 혹은 고름과 같은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털을 직접 뽑기보다는 안전한 방법으로 털을 제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전하게 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쉐이빙 크림을 이용한 면도, 레이저 제모, 왁싱 등이 있습니다.
오늘의 결론은 털 뽑으면 굵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뽑게 되면 피부에 안 좋을 수 있다.